2022년 6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하였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KSLV-2) 누리호 2호가 성공적으로 위성 모사체(모형 위성)을 목표 궤도에 올려 놓으면서 한국은 독자 기술력을 확보한 세계 11번째 국가가 되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를 성공하여 세계 7번째로 1t급 실용위성 발사 능력을 확보하게 되면서 우주강국이 되었다.
1. 자국 로켓에 자국 위성을 쏘아 올리는 자력발사 능력 보유국
세계적으로 자국 로켓에, 자국 위성을 쏘아 올리는 자력발사 능력을 보유한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 미국, 유럽, 영국, 중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이란, 북한 등 11개국이다.
1957년 옛 소련이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대륙간탄도탄(ICBM)을 개조한 R-7 발사체에 실어 성공하면서 우주시대를 열었다. 이어 1958년 미국이 주노 로켓에 익스플로러 1호를 실어 우주로 발사하였다.
1965년에는 프랑스가 디아망A발사체 아스테릭스 1호를 실어 우주로 보냈다. 1970년 일본이 오스미 1호를, 중국도 둥펑홍 1호를 우주로 보내는데 성공하였다.
영국은 1971년 블랙애로 발사체에 블랙나이트 1호 위성을 실어 올려 보내고, 인도도 1980년 로히니 1호를 우주로 실어보내는 데 성공하고, 유럽연합은 유럽우주국(ESA)이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독자 위성을 우주로 보내는데 성공하였다.
이어서 이스라엘도 1988년 오페크 1호를 우주로 보내고, 이란도 2009년 오미드 1호를 쏘아 올렸다. 북한은 2012년 12월 은하 3호 로켓에 광명성 3호를 실어 우주로 보내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 세 나라는 300kg이하의 발사 능력만을 갖췄다.
2. 한국 세계 11번째 자력발사 능력 보유국이 되고 세계 7번째로 1t급 실용위성 발사 능력을 확보하다.
한국은 2009년부터 소형위성 발사체 나로호 발사를 준비하였다. 나로호는 핵심 기술인 액체엔진을 포함한 1단을 러시아에서 들여와 사용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완벽한 독자 발사체로 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1차 발사때는 3단 엔진 내의 산화제 레벨선서에 이상이 있어서 목표 연소시간에 못미쳐 속도가 부족하여 아쉽게 절반의 성공만을 거뒀다.
이번 성공한 누리호는 70~80% 이상의 기술이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해 한국이 비로서 자력 발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자력발사 능펵의 보유국은 11개국이지만, 1t급 실용위성 발사 능력을 확보한 나라로는 한국이 7번째 나라라는 것의 의미가 크다.
글 참조:동아사이언스
3. 우주발사체 누리호 성공의 의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의 우주 산업의 위상이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독자적 기술의 확보는 이제 실용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위한 실용적인 발사도 가능해졌다.
누리호 성공으로 경제적 효과도 크다. 이제까지 발사 비용은 외국으로 많이 나갔지만 우리나라 발사체를 쓰면 우리나라 산업계로 가면서 우주항공산업의 발달을 가속화 하게 되면서 해외 시장에도 뛰어들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계획을 뜻하는 뉴스페이스에 우리나라가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글 참조:과학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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